이중언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중언어학회 제23대 회장을 맡게 된 경희사이버대학교 방성원입니다.



    

  

45년 역사를 지닌 이중언어학회의 소임을 맡겨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내 주신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인식하며, 23대 임원진과 함께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1981년 창립 이래, 이중언어학 및 이중언어교육의 이론적 연구와 응용을 바탕으로 국내외 언어·문화의 접점에서 나타나는 소통의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해 왔습니다. 재외동포의 계승어 습득에서 국내외 한국어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학술적 의제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중언어·다중문화 환경의 주요 과제를 선도적으로 논의해 온 것입니다. 이러한 성취는 전임 회장님들과 역대 임원진의 헌신,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열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입니다. 저는 제23대 임원진과 함께 학회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한편,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맞추어 다음과 같은 운영 목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1. 학문적 전통의 계승과 미래 담론의 선도

학술대회를 통해 다중언어·다중문화 맥락에서의 소통과 한국어 교육의 핵심 쟁점을 밀도 있게 탐구하는 전통을 이어가겠습니다. 나아가 AI 전환이 언어 연구와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며, 시대적 변화 속에서 선도적으로 의제를 제기하고 미래지향적 담론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2. 연구 공동체의 활성화와 차세대 연구자 지원

회원 여러분이 다각적인 방식으로 학회 활동에 참여하고, 연구자 간 교류가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회가 운영해 온 SIG(Special Interest Group)와 워크숍 등 참여적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여 연구자들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최신 방법론을 논의하는 장을 강화하며, 신진 연구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연구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

 

3. 학술지 이중언어학의 학술적 위상 및 토대 강화

1983년 창간호 이래 100회 이상 발간하며 쌓아 온 학술적 권위를 바탕으로 이중언어학이 국제적 수준의 수월성을 확보한 학술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위원회와 소통하며 우리 학술지가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학회가 쌓아 온 소중한 전통을 존중하면서 신진 연구자들의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이 학회 안에서 생동감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전통과 신진 세대를 잇는 가교가 되겠습니다.

국내와 국외, 그리고 연구와 현장을 연결하는 열린 학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학제적 연구가 활성화되는 학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학문적 성취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중언어학회 23대 회장 방성원 올림